오랜만에 하는 둘찌 그레이트북스 리딩수업 시간이네요.한동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었고, 일에 치여 있었고,코로나때문에 두 아들 데리고 출근을 하다보니 컥;;힘듦힘듦.. 나만 힘든거 아니기에.. 조용히 넘어 가기로.당분간 아부지/동생 회사에 손을 떼게 되서-나쁜 코로나 시키-숨돌릴 시간에 맞물려 때마침 수업 요즘 왜 안해주냐 묻는 둘찌 덕에…참으로 오랜만에 수업 준비를 부랴부랴 하고 함께 해보았네요.오늘의 교재는 위기 탈출 동물학교! 두둥!
깜짝~~!! 놀라는 동물들.동물친구들이 왜이렇게 깜짝~ 놀랐을까요?
바로바로바로~~~~~~~~어흥~~~~!! 사자가 나타났기 때문이에요.동물 친구들에게 위기 가 찾아왔어요!!이렇게 표지 앞면과 뒷면 그림 읽기를 해주니와~ 이렇게 이어지는 거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더라구요. ㅎ위기가 찾아 왔을때 동물들은 어떻게 몸을 보호할까요?
아하~ 내 몸을 보호하는 것을 방어 한다고 하는 거구나~?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넓혀주어요.
오늘 수업부터는 단어장이 추가가 됐네요.7세 예비초등이다보니 내년 입학을 걱정 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불안한 학부모 마음 ㅠㅠ..과학공룡 수업과 함께 어휘력도 한단계한단계 올려보자구!!
무서운 사자이지만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구요~~~!!(괜찮아 괜찮아… 내가 꼭 잡구 있을께….*_*))
동물 학교 친구들이 소풍을 가는 날이에요.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내몸을 지켜야 하는지선생님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모두들 자기 방어 뽐내기 타임~~~!
호랑이 풀었어요~~~ ㅎㅎㅎ…숨겼다가 어흥~~!! 하면서 짠~ 보여주니깜짝 놀라는 쭈니.. ㅎㅎ귀요미..^-^(도치맘)
목도리도마뱀은 목도리를 쫙 펼치고,고슴도치는 가시를 파바박 세웠지요.카멜레온은 스르륵 몸 색깔을 바꿨어요.아르마딜로는 꽁꽁 몸을 말고,너구리 선생님은 픽 쓰러졌어요.자기 방식대로 방어를 보여줘요.(이 부분을 가지고 나중에 문장만들기를 할거라기억 할 수 있도록 생동감있게 읽어주어요.)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그래!!! 지금이야!!! 주먹 불끈!!!!!!!!!비밀에 감춰두었던 스컹크의 방어력….. 1000% 충전!!!!!
받아라~~~~~~!!!!!!!!! 얍~~~~~~ 뿌우우우우웅~~~~~$$%#&*&(*^^%#ㅎㅎㅎ… 사자의 위치만 바꿔주었을 뿐인데…앞에 사자와 느낌이 달라졌네요.스컹크의 지독냄새방귀를 맡고나서으악~~~~! 항복~~~~~~! 하는 사자의 모습같아요. ㅎ
윽… 지독방귀 냄새는 심하지만그래도 스컹크 네 덕에 위기에서 탈출 할 수 있었어.스컹크야, 고마워~~~~~♡따라란.. 이야기는 끝납니다.^^
워크북으로 넘어가기전에 같은 방어를 하는 친구들을분류 해 볼 수 있도록 플랩북 형식 교구를 가지고 이야길 나누어요.(두번은 못 만들겠는;; ㅠㅠ…이번엔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교구였네요. 망작!)
책에 나온 이야기, 동물 친구들을 다 담으려고 노력했네요.
문장 만들기 교구 작업.교재공부를 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큰 아이가 초등 3학년이다보니 비문학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느끼게 되고,굳이 7세 아이에게 따져가며 의미 파악시켜지치게 하지 말고아~! 이렇게 주어 목적어 부사 형용사 동사를쉽게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어~? 라고 물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그래! 만들어 보자~! 라고 해서 떠오른 교구네요.고슴도치가 어떻게 몸을 방어했지?-가시로.응 맞아. 가시로 어떻게 했지?-뾰족뾰족 세웠어요.맞아. 그렇구나. 뾰족뾰족 세웠구나.아이가 어려워 할때는 리드를 해주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처음부터 순서대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가? 의 순서대로하지 않더라도 나중에는 알아서누가 하였다. 근데 무엇을 하였지? 아~ 이렇게 쫙 했지~이미지를 그려가더구요.이렇게 하나하나 문장을 만들어 가다보면의미를 파악해서 읽기도 쉽고, 이해 하기도 쉽고.사회, 과학 수업 첫째와 하다보면문해력…. 정말.. 키워줘야 하는 능력중 하나라는 걸 느낀답니다.
마지막 워크북….
마지막 총정리. 동물 친구들이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방어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마지막 호기심 톡톡~!나라면 어떻게 사자를 피할 수 있을까~? 이야기 나누면서 오늘의 공룡시간 끝~~~~^^
다음 시간은 똥 이야기라고 기대 하고 있는 쭈니~~~^^*(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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