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 여행가이드가 추천하는 아산 가볼만한곳(지중해마을,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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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D영어권 외국인 대상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Mia입니다! 요즘 들어 코로나에서 일이 많이 줄거나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져서 강제 자가 격리 중입니다.빨리 코에 나와버려서 또 일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싶습니다 온온

바이러스가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여름, 내일 다녀 온 국내 여행의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2019년도에 여름 내일로 7일권을 끊고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그 중 첫날은 충청 남도 아산에 들러서 전부터 가보고 싶은 땅속 해촌에 갔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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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중해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정말 상큼함이 포카리스웨트의 촬영지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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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귀여운 소품샵도 많고 멋진 카페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심지어 이곳은 빨래방도 깔끔해 보였습니다.사실 여기 와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이른 아침 첫차를 타고 와서 온양온천역 근처에서 참지 못하고 밥을 먹고 말았습니다.진짜 지금까지도 여기서 밥을 못 먹은 걸 후회하고 있어요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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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의 산토리니(산토리니?) 라고 생각하면서 나처럼 엄청 기대하고 가면 실망이 클거에요.​ 막상 가보면 지중해의 마을이 생각보다 작은 규모, 사진 찍으러 가시는 분들은 좋아하죠 한 마을 안에 거의 카페, 식당가만 지연 외에 체험 활동은 적은 편이라 나는 약간 아쉬움이 남아 있던 ​ 그러나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니까 근교에 가려고 하는데 색다른 곳에 가고 싶어!혹은 아산에 왔는데 온천이 아닌 다른 곳에 가고 싶어!라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가볍게 돌아보는 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로로 가시는 분들은 온양 온천 역에서 내리고 702번, 970도, 971번을 타면 지중해 마을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배차 시간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버스가 시골길을 달리고 있어서인지 쌩얼 달리고, 앱에서는 몇분 후에 도착한다고 여유를 보이고 있자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땅속 해촌 다음으로 간것은 아산 현충사이었습니다!​ 온도 양산 온천 역에서 오른 970번을 그대로 타고 가면, 현충사에 도착하는데 운이 좋게 땅속 해촌에 갈 때 만난 운전수 분께 다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NAVER의 지도에 있는 현충사 역에서 내릴려고 했었는데, 운전수가 거기 말고 다른 곳에서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서 제 눈 앞은 논밭은 물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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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버스에서 내려서 동공이 지진을 당했는데, 사실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느껴지면서 정말 예상치 못했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기사님한테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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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아산에 가면 꼭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내일로 여행가시는 분에게 좋은 점은 짐보관함이 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지 않고 바로 갔기 때문에, 짐 보관소가 있는 것만으로 매우 행복해졌습니다.매표소는 따로 있지만 입장료는 없었습니다.매표소 입구부터 걸어가면 이순신 기념관이 먼저 나오는데(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여름은 덥고 무의식적으로 발이 이쪽으로 향해요.덕분에 거북선이 임진왜란 당시 5척까지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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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곧 홍살문을 지나 현충사 본전에 왔습니다.몰래 관광지 내부가 크고 옆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공원을 산책할 생각으로 천천히 걸어왔어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에서 1704년 충청도 유생들이 숙종을 찾아 사당을 세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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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전에서 내려와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이순신 장군이 거처하던 고택이 나오는데, 무과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에요.​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이 1969년까지 살았던 장소로 했으니, 정말 마음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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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까지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리들이 노는 연못도 보이고 제가 갔을 때는 예뻐 보여서 정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어요.날씨가 좋아져서 꽃이 피면 현충사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역사적으로도 좋은 공부가 되었고 공원에서 조금 쉬고 이쁜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정말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참고로 도서관도 있어요! 정말 시간만 여유가 있다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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