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에 마라톤 참가자 3명 사망(마라톤이 뭐라고…)

오늘자 사회면 뉴스를 보고 아직까지 심장이 벌렁거린다. ​<음주운전 차량에 마라톤 참가자 3명 사망>​

>

​음주로 인한 사고에 관대한 나라여서 그런지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흔하다. 술 마시고 아무렇지 않게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주변에도 있다. “코앞인데 뭐.” “괜찮아. 5분만 가면 돼.” 잘못을 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잘못이 잘못인지 모르는 경우다. 살인자도 저마다의 핑계가 있다고 하지 않나. 음주 폭행, 음주 살인, 음주운전… 술 마시고 범행을 저지르면 가중처벌을 받는 게 아니라 심신미약에 해당되어 감형을 받는 현실. 추측건대 판검사가 술을 대단히 좋아하거나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다. ​음주운전의 해외 사례를 보면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음주운전자의 신상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과거 불가리아는 1차 훈방, 2차 교수형이었으며 엘살바도르는 즉시 총살형에 처했고 미국 워싱턴 주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1급 살인죄에 해당되어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국내는 윤창호 법이 통과된 뒤 음주운전자의 처벌이 강화되었지만 아직도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하니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는 거다. 댓글 중에 ‘음주운전하면 손모가지를 잘라야 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주운전을 하면 정말 큰일이 나는구나’라고 느낄 정도의 처벌이 절실하다. ​*​뉴스를 자세히 보니 음주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섰다는 글과 함께 사고 시간이 새벽 3시 30분 경이었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새벽 3시 30분에 마라톤을? 자세히 보니 부산시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는 국토 종단 마라톤이었다. 537km를 달리는 이른바 울트라마라톤. 사고 장소는 도로… 이건 음주운전과 별개로 그 시각에 누가 국도에서 달리기를 하리라 예상할 수 있었겠나. 더더군다나 국도는 커브길도 많지 않은가. 깜깜한 새벽 3시 30분에 국도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는 무리라니. 사망사고를 낸 음주운전자와 더불어 주최 측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말이 되는가. ​마라톤도 좋고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봐가며 해야 한다. 목숨을 담보로 운동을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뭐든 과하면 독이 된다. 마라톤도 아니고 국토 종단 울트라마라톤이라니. 골프 치다 갈비뼈 부러지고 배드민턴 치다 팔꿈치 나가고 마라톤 하다가 무릎 손상되고 무거운 중량을 들다 허리를 다치는 경우를 흔히 봤다. 중독이 무서운 건 몸이 상하는 걸 알면서도 계속한다는 거다. 그런 면에서 운동중독도 술 담배나 마약과 다를 바 없다. ​*​음주운전 해결책이 없을까? 여러분들이 평소 음주운전 단속을 경험한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음주운전 26번을 해야 1번 적발되는 수준이라는 거다. 즉, 운이 나쁘면 걸린다는 생각이 음주운전자들에게 경각심보다 안일함을 주는 게 아닐까. 음주운전 단속을 상시화하고 처벌은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피해자와 유가족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운동>​이 정도 운동만 꾸준히 해줘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굳이 과한 운동까지 할 필요가 전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7rhnxYZfACM&t=18s

#음주운전#음주운전사망#음주운전마라톤#마라톤대회사망#음주운전3명사망#울트라마라톤#국토종단마라톤#국도#참변#새벽3시30분#마라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