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사랑] 첫번째 책 – 1주차 리뷰 모음 __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하는 남자 (앨리 러셀 혹실드)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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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독서회 소식을 게재 칠로, 5명만 신청하면 좋다고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는데 정말 예상외로 많은 분이 응원과 신청을 하셨습니다. 10명 정원에 하려고 했는데 15분이 함께 되었습니다. 몇년전까지여러독서회/세미나를운영하면서경험은있지만이렇게온라인을병행해본적은없어서저도처음이라서조금어색하고시행착오도많을텐데요. 그래도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열의에 용기를 내서 한번 가보겠습니다 첫 번째 책은 앨리 러셀 호크실드의 부자 여자 밥 잘하는 남자. 아 맞다.읽으신 분이 계속 지적하시는데 제목이 정말 안 좋아요. 실제의 원제목은 “THE SECOND SHIFT”. 여성이 직장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육아와 살림을 하는 2차 교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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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렇게. 좀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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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읽으신 분들이 다 느끼는 건데 번역은 너무 좋아요. 책의 저자 호크실드 특유의 위트와 기지를 잘 살렸습니다. 출판사, 이걸 보시면 제목을 꼭 바꿔서 다시 출판해주세요. ​​

잠깐 저자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

책의문제의식을간단하게요약하고설명해줘요. 한글자막으로 설정해보면 잘 못하지만, 번역된 것을 읽을 수 있어.웃음)​ 지금은 칠십을 넘우쇼쯔 지만 이 책을 쓸 때는 40대 후반 이쇼쯔도라코입니다. 31세부터 키우는 버클리 대학 사회학과 부교수를 지냈고 만 1세가 된 저고리가 아기를 안고 연구실에 출근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1970년대. 그리고 1976년부터 1988년까지 무려 12년간 50반 맞벌이 부부들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 그리고 1980년대 후반에 출판된 이 책은 미국과 유럽을 뒤 흔들게 됩니다. 읽어보면 알 수 있어요. 왜 이 책이 충격적일 수밖에 없을까. 지금 우리가 읽어도 소름 돋는 ‘진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40년 전 그 때는 어떻게 했습니다. 이 분의 연구는 향후도 계속됩니다. 왜여자가남자보다감정을조절하고관리하는지알아보고,감정노동이라는지금은우리가자주쓰는말을만들어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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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에 감정 노동을 각 가정에서 어떻게 외주화하는지를 밝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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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은 다시 가족 내부의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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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독서회이외에도이분의저서를조금씩읽으면서읽으려고합니다. ​

우리가 읽을 책은 호크실드의 첫 번째 책이에요! ​, 읽기는 매주 100페이지 정도 읽습니다. 매주 아래의 내용을 각자의 블로그에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글쓰기를 병행합니다. 바로 오늘까지 1주 리뷰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리뷰 링크를 다시 모아드릴게요. 문제 제기 부분은 일부 발췌. 캡처를 하겠습니다.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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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울림 씨 리뷰 ​ 삶과 육아를 전혀 돕지 않는 남편에 대해서 불평하는 다른 엄마의 하소연을 들으면서’나는 운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 바 있다. 남자들은 기뻐해야 조금이라도 집안일을 한다거나 감사와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는 등 팁을 주고받는 것을 보고 저게 싸울 일이지, 좋아좋아 엉덩이를 쳐야 얻을 수 있겠느냐며 답답해했다. 내게 왜 남편에게 고마워하지 않느냐고 지적한 사람도 있다. 이 책이 미국에서 출간된 지 30년이 되었는데, 한국 사회는 아직 이러한 상태다. 그러나 제가 불편한 것은 평등이 아닌 관계를 “제 남편은 가사의 방법이나 육아를 잘하는데, 일이 바쁘니깐”라는 가족 신화에서 숨기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 ​ ​ 2.au0805씨 리뷰 ​ 퇴근하는 길은 발이 천근 만근이다. 집에 돌아오면 완전히 그로키 상태가 된 남편, (대부분) 저녁 식사 전 아이, 널브러져 있는 집, 밀린 설거지. 이건 다 내 몫이야. 내 생각에는 낮에 아이 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을 하라고 할 수 없었다……..일을 해야 한다(자아실현이 아니라) 워킹맘에 대한 글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 혼란스러운지도. 나는 남편의 연봉이 적어서 꼭 노동을 해야 한다, 불쌍한 여자일까? ​​

​ ​ ​ 3. 기빙 트리님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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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 엽란의 마음씨 리뷰 ​ 1980년대에 쓴 이 책을 읽고, 세상은 많이 변한 것으로 생각했다.마음 한 구석에서 구시대적(40년이 지났다)테마가 과연 지금의 현실에 맞는지 책을 읽는 초반에는 마음 속에서 계속되는 반감과 풍채가 답답하기까지 했다.이 연구가 진보적이었을까.아니면 여성은 직장, 가사분담, 육아 주위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일까.요즘 남편의 육아, 가사 분담 비중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남편들 자신의 일이 아닌 아내를 돕는다는 편협한 생각을 하면서도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게 된다.​

​ ​ ​ 5. 아일랜드님 리뷰 ​ 복직하면서 내 업무 판단 1순위는 정각에 돌아갈 수 있는지였다. 5시에 얼마나 빨리 나와도 5시 20분쯤 도착하면 우리 아이 신발만 있었다. 5,6세의 유치원 시절에도 친구는 2시에 하원에, 나는 종일 교실에 가방 매듭, 옮겨야 한다는 사실에 몇번 울었다는 말을 듣자 가슴이 벅찼다. 누구를 위한 맞벌이인가.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나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같은 교무실 아이들을 대부분 키운 선생님에게 털어놓았다.선생님, 저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저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나요?멘토 같은 선생님은 곧 시간이 흐른다고 하셔서 이 시기만 지나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아니었다. 시스템의 문제이자 가사분담의 문제였다.​

​ ​ ​ 6. 봄의 노래 씨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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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 진영 님 리뷰 ​”한국에는 이처럼 적나라하게 부부 사이에 일어난 일을 적은 책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만나는 수없이 많았던 국내 육아 관련 서적들은 가사 분담에 관해 이렇게까지 디테일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남편은 때론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이 독신 여성의 삶에 가 있다고 혀를 찬다. 결국 네가 원하는 삶대로 살려면 결혼을 하면 안 된다고. 그런데 참 이상하다. 여성은 비혼 여성과 기혼 여성 간의 레이스에서 체급 차이가 큰데 왜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것일까. 나는 직장에서 비혼동료 여교사에게 부탁하는 처지인데 내 남편은 왜 아직도 직장에서 비혼남자에 비해 우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왜 남성은 비혼남성과 유부남 사이의 계급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가. 그 차이 없는 사이의 무수한 틈새와 균열은 도대체 누가 먹방을 해내고 있는 것일까.”

8. neo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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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 윤공님 리뷰 ​”포기해야 하는가.투쟁을 계속해야 하는가.적어도 지금의 나는 이상적인 가사분담 기준에 대한 나의 이상을 버리고 싶지 않음이 분명한 것 같다. 훗날 딸이 많은 가정의 여성들이 그랬듯이 가사와 육아 문제의 평등한 분담을 포기하고 안고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까, 포기할 수 없어. 현명하고 현명한 해결책을 아직 찾지 못했겠지.

​ ​ 10. 매실 리뷰 ​ 나는 남편이 못 되어 먹은 가부장 주의의 남자가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어필했다. 착하고 성실하고 다정하다는 얘기다. 남편은 폭력적인 성향도 아니고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다. 월급도 꼬박꼬박 갖다 준다. 성실한 회사원으로 헌신적인 양육자다. 여기까지 말하면 나에게 주변의 모든 여자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 남자는 어디에도 없다. 제발 감사하며 살라고. 나도 그것을 납득하기 위해 계속 암시를 걸었다. “남편은 착하다. ” 착하다. “나는 그가 가진 권력을 보지 않기 위해 그래도 착해서라는 말을 여러 번 한 것은 아닐까. 그를 선량한 사람의 자리에 넣어 내가 악역을 맡음으로써 실제의 힘은 숨기고 가짜로 힘으로 균형을 맞춰온 것은 아닐까. 이 역시 에서 ‘내가 우아하게 적응한 방법’이 아닐까.​​

​ ​ ​ 11. 페페 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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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2. 헹웅미 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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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s님 리뷰 가사 분담을 평등하게 하기 위해 가사의 기준을 최대한 낮추고, 남편보다 더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나의 만족도를 포기했다. 나도 예쁜 집에 살고 싶고 정돈된 집에 살고 싶은데 그러려면 남편보다 더 노동을 해야 할 게 분명해서 내려놓았다. 그냥 더럽게 살자 하지만 지금은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 상대가 어떻게 하든 자신의 기준에 맞게 청소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며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고 싶어졌다. 그는 내 노동의 결과물을 누리겠지만, 그러든 말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새해를 앞둔 나의 결심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다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칸티카님 리뷰의 낸시와 에반 부부처럼 가사 분담에 대해 맹렬히 싸워 지쳤고, 어떤 때는 카르멘처럼 나의 무능을 연기해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아니라 전업주부라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는 가끔 지나치게 육아에 신경 쓰고 까다롭고 유기농 음식에 집착해 가사 분담을 하지 않으면 잔소리할 권리도 없다고 낸시처럼 외치며 탈진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여성들처럼 영웅적으로 가사와 육아를 하고 그것이 내 자존심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면서도 카르멘처럼 내면의 강한 자아를 어쩔 수 없이 돌출시키고는 귀찮은 일은 적당히 떠밀었다. 변기가 막히고 싱크대가 역류할 때마다 나는 작고 힘없는 무능한 인간 역할을 자청한 뒤 그의 등 뒤로 숨었다. 작업이 끝나면 그가 살짝 던지는 웃음 뒤에 팔짱을 끼고 감시하던 내가 있었다는 것을 그는 모를 것이다.​

* 사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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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준 내용 간략 정리) – 가족의 가족신화는 무엇일까. 우리 가족은 어떤 진실을 은폐하고 있을까. 가족신화는 깨지나. 꼭 깨야 하나. 부수고 가족의 파국에 이르러서야 어떻게 되겠는가. 불평등이라도 화목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일까. 나와 남편은 전통주의/과도기/평등주의 중 어디에 속하는가. 꼭 하나에 속하지 않아도 내게는 어떤 면이 있을까. 그것들은 또, 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과도기와 전통의 차이는?) – 정서적으로 책임감(심리적인 가사노동, 감정노동)을 나눌 수 있는가. 듣는 사람 – 대답하는 사람 / 시키는 사람 – 하는 사람으로 나누지 않고 아이들에게 성 역할을 주입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남편이 육아휴직 때는 집안일을 안 했는데 내가 휴직하는 아이를 보면서 집안일도 다 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생겨 버리는 것일까. ​ ​-40년 전의 연구가 아직 진행형인 이유는 무엇인가. 남성과 여성의 차별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좋아지고는 있는가. 여전히 남성은 여성을 돕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평균치’는 어느 가정에서도 부부 싸움의 도구(84쪽)으로 쓰인다. 책 속에 등장하는 것처럼 평균치를 활용하는 것은 남성의 낡은 전략이다. 이 “평균치”를 내미는 전투 전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직장에서 기혼여성은 가끔 남성이 아닌 비혼여성의 양보와 조력을 받는다.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직장 내에서 기혼 여성이 사용하는 육아시간(육아로 인해 파생되는 업무절감 시간)은 결혼과 육아가 절대적으로 선택되고 있는 이 시대에 사회적 비용으로 처리될까.가정과 직장생활의 양립을 위해 시스템이 바뀌면 어떤 점이 좋아질까.-평등한 부부가 되기 위한 시작은. 구체적인 이유와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

​ 이 책은 맞벌이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1년에 한달 이상 일한다는 통계 지표를 제시합니다. 이때가 1980년대 후반 미국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어떤가요? 찾아봤어요. *맞벌이 부부의 주 평균 취업시간입니다. ​ 2018년 남성은 44.8시간, 여성은 39시간이네요. 남자분들이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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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사 시간은 어떨까요? 여기에는 ‘가사노동+관리+케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맞벌이 남자 총 시간은 40분+26분+14분 80분(1.3시간)​입니다. 여성은 합계가 389분(6.4시간)예요. ​ 남자는 주 5일 간의 가사 시간이 1.3시간 x 5=모두 6.5시간입니다. 여성은 32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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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5일 기준으로 합계를 내봅니다. 누가 더 일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

이것은 무엇일까요?한국 남자들은 자신들이 더 오래 일하기 때문에 육아와 가사 분담을 할 수 없다고 자주 말해요. 여성이일하는시간은적은데육아와집안일을똑같이하려고한다고도하네요. 그런데 통계는 (동년도의 통계는 아니지만) 이렇게 말해주고 있네요. 여성은 주말 빼고 평일을 보았을 때 이미 거의 20시간 가까이 남성보다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더하면 얼마나 더 많아질까요? ​ 거의 40년 전 연구된 이 책이 서기 2020년 대한민국에 유효한 이유입니다. ​ ​ ​ ​ ​ ​-​ 다음 2주째 검토는 설 연휴 지나 1월 29일(수)까지 2부 끝까지 읽어 블로그에 올리시면 됩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