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테마 영어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 #레이몬드 브릭스 그림책 #그림책 읽고 나서 놀이 활동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한달에 두번 수요일마다 베라북스와 그림책 놀이활동을 공유했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이 수요일이라… 쉬고 이제서야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추천하는 그림책은… 제가 사랑하는 영국의 감성이 넘치는 그림책 작가 레이몬드 브릭스의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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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 브릭스 그림책 작가 소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15세에 만화를 그리려고 윔블던 미술 학교에 입학하고 삽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어린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꾸밈없고 코믹한 작품세계와 따뜻하면서도 신랄한 독특한 유머감각을 보여주는 브릭스는 처음으로 그림책 삽화에 만화기법을 사용한 작가로 유명합니다. 한 면을 작은 팽이의 그림으로 나누어 구성하는 그의 작품은 장면의 변화가 많아 마치 동영상을 보는 듯합니다. 동요의 컬렉션 『 마더 구스 The Mother Goose Treasury』과 『 산타 클로스 Father Christmas』에 1966년과 1973년 두 차례에 걸쳐서 케이트 그린 웨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던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을 통해서 그만한 개성을 구축했다고 이해받는 작가입니다. 대체로 나는 우울하고 비관적이고 언짢다. 만사가 귀찮게 느껴진다. 항상 세상이 어렵다고 느껴왔고,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느껴져. 항상 무뚝뚝해서 지금은 더 불만투성이다. 나는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는 불만 고백도 털어놓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마더 구스에서는 기존 동요집이 선보였던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 대신 현대적인 배경과 노동계층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한 캐릭터였고, 산타 할아버지에서는 만화를 응용한 송어 나누기와 말풍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대표작품으로 “바람이 불 때에” “눈사람 The Snowman” “곰 The Bear” “사람 The Man” “산타할아버지 휴가를 떠나는 Father Christmas goes on holiday” “괴물 딱지곰팡이 Fungus the Bogeyman”등이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이야기, 간단하게 말하면 산타클로스 하루를 그린 그림책입니다.따뜻한 휴양지에서 쉬는 꿈을 꾸던 산타는 자명종 소리에 깼습니다. 이날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고, 일기예보 뉴스를 들으면서 옷을 갈아입습니다.계란 프라이에 베이컨으로 아침을 먹고 창고에서 썰매를 가져옵니다. 선물도 물론 올리겠습니다. 마구간에 있던 사슴 두 명을 썰매에 매고… 붉은 옷을 입고 출발! 야오니랑 왕왕에게 인사도 해주시고.. 집안은 따뜻하라고 석탄을 넣어요.열쇠로 문을 닫고, 출발 산타는 눈을 맞고, 비에도 내리고, 번개와 안개 속에 선물을 전하러 갑니다.좁은 굴뚝을 통과하며 그을음이 쏟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산타클로스로 만들려고 준비해둔 작은 친구의 주스 ‘코ニャ’도 한잔하고 잠시 쉬어~급하게 산타의 선물 배달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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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산타는 마구간에 짚단을 깔고 사슴을 쉬게 하고, 밤새도록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던 야옹이와 멍멍이에게 밥도 주고, 맛있는 크리스마스 토르코와 푸딩 음식을 준비한 뒤 목욕을 하고, 힘든 하루를 마치는 산타의 현실을 유쾌한 만화 삽화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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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만화책처럼…. 만화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으로 볼수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아주 어린 친구는 그림책 감상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의 눈은 보물이라고 생각해서 보다 꼼꼼하게 잘 보고 있었어요! 아이들과 산타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보는게 훨씬 낫겠어요.아이들 동심을 깨는 게 좀 아까워서요.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은.. 감사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선택한 그림책 레이먼드 브릭스의 산타 할아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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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읽기후 미술활동으로 달콤한 산타접시 장식을 해봤습니다.선물 배달로 고생한 산타얼굴을 달콤하게 간식으로 만드는 작업인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